반려동물 의료도 AI 바람…서울시수의사회-메타디엑스 손잡았다

동물병원 경쟁력 강화 위한 디지털 전환 협력

황정연 서울시수의사회 회장(왼쪽)과 김진욱 메타디엑스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업체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서울특별시수의사회(회장 황정연)와 메타디엑스(대표 김진욱)가 인공지능(AI) 기반 수의의료 혁신과 반려동물 헬스케어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서울시수의사회와 메타디엑스는 지난 8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와 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수의료 환경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물의료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동물병원의 진료 효율성과 보호자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AI 기반 수의의료 서비스 활성화 △데이터 기반 반려동물 건강관리 환경 조성 △동물병원 디지털 전환 지원 △수의사 및 동물병원 대상 교육·홍보 협력 △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사업 발굴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최근 수의료 분야에서는 AI와 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진료 지원, 건강관리 서비스, 보호자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등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양측은 이러한 기술이 수의사의 임상적 판단을 지원하고 동물병원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황정연 서울시수의사회 회장은 "AI 기술은 수의료 현장의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서울 지역 동물병원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기반 서비스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욱 메타디엑스 대표는 "동물의료 분야 역시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수의사와 보호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혁신 서비스를 확대하고 국내 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타디엑스는 반려동물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진단·예측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최근 반려동물 만성신부전 조기 진단 기술 개발을 위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기평)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돼 향후 6년간 총 50억원 규모의 국가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

또한 올해 반려동물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젠트리, 한국헌혈견협회 등과 잇달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데이터 기반 반려동물 의료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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