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해도 '씽큐 26도 챌린지'…폭염 대비 에너지 절약 캠페인

2년간 누적 참여자 12만9000명, 절감 전력 283만kWh

LG전자가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여름철 에어컨을 통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은 '씽큐 26도 챌린지 시즌3' 캠페인 홍보 포스터. (LG전자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LG전자(066570)가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여름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 '씽큐(ThinQ) 26도 챌린지'를 진행한다.

LG전자는 에어컨 희망 온도를 정부 권장 냉방 온도인 26도로 설정하도록 장려하는 씽큐 26도 챌린지 시즌3을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고객들이 일상에서 쉽고 효과적으로 에너지 절약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앞서 기상청은 '2026년 여름 기후전망'에서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23.4~24.0도)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무더위로 냉방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에너지 절약 실천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LG전자와 한국에너지공단은 2024년 처음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올해 세 번째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년간 누적 참여자는 약 12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에너지공단 추산 기준 누적 절감 전력량은 약 283만킬로와트시(㎾h)로, 도시지역 4인 가구 약 9200가구가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AI 홈 플랫폼 'LG 씽큐' 앱에 에어컨을 등록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서 에너지 절약 선언과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면 된다. 이후 에어컨 희망 온도를 26도 이상으로 설정하고 최소 10시간 사용하면 된다. 사용 시간과 설정 온도는 LG 씽큐 앱이 자동으로 분석한다.

LG전자와 한국에너지공단은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LG 스타일러, LG 퓨리케어 하이드로타워, LG 와인셀러 미니, 배달의민족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LG전자 제품을 구매하거나 구독한 고객에게는 온누리상품권 5만원을 선착순 지급한다.

LG전자는 캠페인과 함께 에너지 절감을 돕는 AI 기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2026년형 LG 휘센 에어컨은 사용자의 위치와 공간 상태를 감지해 냉방을 자동 조절하는 'AI 바람' 기능을 탑재했다. 사용자가 자리를 비우면 이를 감지해 최대 77%의 에너지를 절감하는 '외출 절전' 모드와 목표 전력 사용량에 맞춰 운전하는 '절전 플래너' 기능도 지원한다.

정기현 LG전자 HS플랫폼사업센터장 부사장은 "LG 씽큐와 AI 기반 에너지 관리 기능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일상에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는 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