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동물약사업무 워크숍 개최…민관 소통 강화

농식품부·검역본부·업계 관계자 200여 명 참석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지난 5월 28~29일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 소노펠리체에서 '2026 동물약사업무 워크숍'을 개최했다(협회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지난 5월 28~29일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 소노펠리체에서 '2026 동물약사업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동물약사업무 워크숍은 정부와 산업계가 동물용의약품 관련 정책과 제도 개선 과제를 공유하고 산업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2009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8회째를 맞았다.

올해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용의약품 제조·수입업체, 협회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반려동물 시장 확대와 함께 동물용의약품 산업 육성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 참석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정병곤 한국동물약품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발표된 '동물용의약품 산업발전 방안'에 따라 산업 전반의 다양한 제도 개선이 추진되고 있다"며 "정부와 산업계가 긴밀히 소통하며 현실적인 개선 방안을 함께 마련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는 산업계 의견을 충실히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권영진 검역본부 사무관이 '동물용의약품 제도개선 과제 관련 추진사항'을 발표했다. 이어 윤형준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 연구위원이 연구원 소개 및 서비스 개선 사항을 설명했으며, 김춘선 한국동물약품협회 상무는 2026년 동물용의약품 산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 계획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서민구 경북대 교수가 '동물용 불활화백신의 신속 균주 변경 지원을 위한 평가 가이드라인 개발 및 시드로트 시스템'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태형 이지솔루텍 차장은 '동물용의약품 GMP 적합판정 현장평가 용역'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

발표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산업 현실을 고려한 단계적 제도 적용과 가이드라인 제공, 정부 지원 확대 필요성 등이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수출 확대를 위해 국가별 등록 절차 지원과 허가 심사 효율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정부 관계자들은 업계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해 제도 운영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정부와 산업계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체육활동 프로그램과 소통 행사도 마련했다(협회 제공). ⓒ 뉴스1

협회는 정부와 산업계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체육활동 프로그램과 소통 행사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참가자 의견을 반영해 운영한 체육활동 프로그램은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정 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앞으로도 업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리를 만들겠다"며 "추가적인 질의나 개선 건의사항이 있으면 협회가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피펫]

한국동물약품협회 워크숍 단체사진(협회 제공) ⓒ 뉴스1

badook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