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공장 폭발' 로켓 고체연료 주입 도구 세척때 발생 추정

로켓 제조 라인과 별도…원인 규명 등 위해 생산 차질 가능성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2026.6.1 ⓒ 뉴스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대전사업장 발생한 폭발 사고는 로켓(미사일) 고체 연료 주입 시 사용된 작업 도구 세척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장 로켓 제조 라인에는 타격이 없으나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공장이 문 닫을 경우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1일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와 관련해 "로켓에 주입하는 고체 연료가 점성이 있는 물질인데, 사용됐던 배관 등을 세척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폭발 사고가 발생한 곳은 로켓 제조 라인이 아닌 별도 장소로, 로켓 생산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사고 원인 규명 등이 필요한 만큼 생산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예단하기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59분쯤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hwsh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