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글로벌 ESG 평가서 전분야 최고등급…8개월 연속
세계최대 의결권 자문기관 ISS…고려아연 ESG 역량에 모두 '엄지척'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고려아연(010130)이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8개월 연속 전 분야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최윤범 회장과 이사회, 임직원이 합심해 ESG 역량을 강화하고 평가 기관과 관련 활동을 적극 소통한 성과다.
고려아연은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기관 ISS의 ESG 평가 '퀄리티 스코어' 내 환경(Environment), 사회(Society), 지배구조(Governance) 등 3개 전 분야에서 8개월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ISS 퀄리티 스코어는 매월 전 세계 주요 기업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 3개 부문을 최신 공시 정보와 산업 분류 체계(GICS)에 따른 평가 모델을 기반으로 분석해 기업 간 상대 평가를 거쳐 총 10개 등급을 부여한다. 1등급은 해당 부문 내 가장 우위의 정책과 낮은 리스크를 10등급은 가장 열위의 정책과 가장 높은 리스크를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고려아연은 이달에도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전 부문에서 1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하반기 반부패 관행, 인권 정책 등 신규 지표가 추가되며 평가 기준이 한층 강화됐지만, 8개월 연속 전 부문 1등급을 유지했다. ISS 퀄리티 스코어는 전 세계 주요 기관 투자자와 연금기금 등이 투자 의사 결정 시 참고하고 있어 최근의 평가 결과가 향후 고려아연의 투자금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 회장을 비롯한 고려아연 경영진과 임직원들은 ESG 경영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 먼저 친환경 기여도를 높이기 위해 2024년 온산제련소에 국가산업단지 내 최초의 수소충전소를 설치했다. 호주에선 친환경제련소 구축과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태양광·풍력발전에 투자하고 있다. 미국에선 자원순환 네트워크를 활용한 재생 원료 조달 체계를 구축 중이다.
사회 분야에선 매년 영업이익의 1%가량을 사회공헌 예산으로 편성해 적재적소에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아동, 장애인, 노인, 여성 한부모, 자립준비청년 등 취약계층과 재한 고려인 가족 등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선 2021년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자사주 매입·소각과, 배당 확대, 집중 투표제 도입, 이사회 의장에 사외이사 선임 등을 실천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본업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기업 시민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ESG 경영 역량 강화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며 "ISS가 이러한 노력을 인정해 퀄리티 스코어 최고 등급 부여를 이어가는 것으로 받아들인다. 앞으로도 ESG 경영 행보를 이어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글로벌 핵심광물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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