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흑자"…글로벌세아 테그라, 매출·품질 성과

매출 5000만달러 증가 전망…품질·납기 경쟁력도 강화

글로벌세아그룹 테그라가 그룹 합류 2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글로벌세아그룹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글로벌세아그룹의 미국 스포츠 의류 제조기업 테그라(Tegra)가 그룹 편입 2주년을 맞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그룹 편입 이후 매출과 수익성 개선은 물론 품질 경쟁력과 납기 역량 강화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테그라는 최근 온두라스 본사에서 글로벌세아그룹 편입 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주요 고객사인 나이키의 마르코 두아르테 시니어 디렉터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하정수 세아상역 대표이사 부회장과 스위스텍스 키스 다틀리 대표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테그라는 지난 2024년 글로벌세아그룹에 합류했다. 올해 매출은 2024년 대비 5000만 달러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영업이익은 그룹 합류 1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IT·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장 자동화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하면서 납기 준수 역량도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실제 성과도 나타났다. 테그라는 지난해 10월 미국 나이키 본사에서 열린 '2025 글로벌 팩토리 파트너 서밋'에서 의류 부문 우수 협력사 3곳 가운데 북중미 지역 유일 수상 기업으로 선정돼 '애슬릿 마인드셋(Athlete Mindset)' 상을 수상했다.

생산능력 확대도 추진 중이다. 테그라는 올해 2월 계열사 데코텍스(Decotex)의 중미 엘살바도르 신규 공장을 가동한 데 이어 3월에는 나이키와 제조 현대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하정수 세아상역 부회장은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테그라의 실행력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성과"라며 "스포츠 의류 분야 전문성과 현장 실행력이 세아상역 글로벌 역량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테그라는 글로벌세아그룹 계열사인 세계적인 의류제조수출기업 세아상역이 2024년 4월 인수한 미국 스포츠 의류 제조기업이다.

온두라스에 본사를 둔 테그라는 미국은 물론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등 중미 지역에 구축한 생산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품질 관리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