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3500억 규모 자사주 전량 소각…주주환원 속도
지난해 절반 소각 이어 나머지 전량 모두 소각
- 박기호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LG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배당 가능 이익 범위 내 취득한 자기주식 보통주 302만 9581주를 모두 소각하기로 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주주환원에 속도를 내기 위한 조치다.
LG가 발행한 전체 보통주 주식 수의 1.96%에 해당하는 수량으로, 이날 종가 기준 약 3500억 원 규모다.
소각 예정 금액은 주당 평균 취득 단가 8만 2520원을 기준으로 산출한 회계상 장부가액인 약 2500억 원이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
LG는 2024년 11월 △자사주 소각 △배당정책 개선 △중간(반기) 배당 실시 등 주주환원 확대를 골자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LG는 지난해 자사주(보통주 605만 9161주) 중 절반을 소각했기에 올해 상반기에 자사주 전량을 소각 처리하게 됐다.
LG는 향후 일회성 비경상적 이익 및 경상적으로 발생하는 이익 중 배당 및 투자재원 집행 후 잉여 현금 중 일부를 자사주 매입 재원으로 고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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