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해운운임 4306달러 '사상 최고'…글로벌 4주 연속 상승
이번주 SCFI 2218.15…7개 주요노선 일제히 올라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미국·이란 전쟁으로 꾸준히 상승하던 중동 노선 해운 운임이 6주 만에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글로벌 전체 해운 운임도 4주 연속 상승하며 2200선을 돌파했다.
22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2140.66)대비 77.49 오른 2218.15를 기록했다.
이로써 SCFI는 지난 4월 30일(1911.40)부터 4주 연속 상승해 지난해 6월 6일(2240.35) 이후 45주 만에 2200선을 다시 돌파했다.
중동 노선은 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당 전주 대비 175달러 상승한 430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SCFI 집계가 본격화된 2009년 10월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기존 최고 기록은 4월 10일 세운 4167달러였다. 이후 하락하던 중동 운임은 지난 5월 15일 5주 만에 반등했다.
지난 2월 28일 미국·이란 전쟁 발발 이후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자 관련 리스크가 운임에 지속 반영된 결과다. 개전 이전인 2월 13일 중동 운임은 1TEU당 980달러로 지금의 4분의 1 수준이었다. 같은 시기 SCFI는 1251.46을 기록했다.
중동 외 나머지 6개 주요 노선 운임도 이번 주 동반 상승했다. 미주 동안 노선은 1FEU(40피트 컨테이너 1개)당 89달러 오른 4313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미주 서안 노선은 36달러 오른 3154달러였다.
유럽 노선은 1TEU당 1905달러로 전주 대비 89달러 상승했다. 같은 기간 지중해 노선은 62달러 오른 3207달러, 호주·뉴질랜드 노선은 1398달러로 82달러, 남미 노선은 5105달러로 849달러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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