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휴·폐업, 생계·심리 모두 흔드리는 일…촘촘한 지원 약속"

'휴폐업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강화 간담회' 개최

중소벤처기업부 전경.(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휴·폐업 과정에서 생계 단절 등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촘촘한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19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날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시리즈 2차 간담회 '휴·폐업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강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상공인 한 번의 실패가 생계 단절과 심리적 상처로 이어지지 않도록,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필요한 사회안전망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 사례 발표에서는 서연주 대표가 임신·육아로 인해 일시적 휴업을 고민했지만, 월세와 공과금 등 고정비 부담으로 결국 폐업을 결정하게 된 경험을 소개하며, 일시적 위기 상황이 곧바로 폐업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휴업 단계의 사회안전망 강화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소상공인에게 휴업이나 폐업은 단순히 가게 문을 닫는 일이 아니라 생계와 심리가 모두 흔들리는 과정"이라며 "한 번의 어려움이 생계 단절과 심리적 상처로 남지 않도록 휴·폐업 과정의 지원과 심리 회복 체계를 촘촘히 연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2일 소상공인 여성·청년 소상공인의 출산·육아 부담 완화와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현장 의견 수렴도 진행한 바 있다. 해당 간담회에서는 출산·육아와 생업을 병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돌봄 공백과 경영 애로를 청취하고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자리에서 한 장관은 "여성·청년 소상공인이 아이를 키우면서도 안심하고 생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육아 돌봄과 가게 운영을 함께 지원하는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중기부는 이번 2차 간담회 이후에도 소상공인 건강·노후 안전망 등을 주제로 후속 간담회를 이어가며, 육아·건강 돌봄부터 사회보험, 정책보험, 심리 회복, 공제까지 소상공인 생애 전주기를 아우르는 사회안전망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smk503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