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서울 평균가 2050원 돌파…상승세 완만
대구·울산·부산 제외 전국 2000원 넘어서
경유 리터당 전국 평균가 2005원…최고가 2630원 기록
- 황진중 기자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휘발유 서울 평균가가 4일 2050원을 돌파했다. 지난달 7일 2000원을 넘어선 후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휘발유 전국 평균가는 2011.05원으로 전날 대비 0.41원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지역별로 휘발유 평균가가 가장 높은 곳은 서울로 전날 대비 1.96원 상승한 2050.77원을 기록했다. 서울 휘발유 평균가는 지난달 7일 2000원을 처음으로 돌파한 후 하루에 1~2원가량 꾸준히 상승 중이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전날에 비해 0.19원 오른 1995.54원을 기록했다.
데이터가 집계되는 전국 17곳 중 휘발유 가격이 2000원을 넘지 않는 지역은 대구를 비롯해 부산 1998.00원, 울산 1999.04원 등 3곳이다.
전국 경유 평균 가격은 2004.88원으로 전날 대비 0.18원 상승했다. 전국 최고가는 2630원, 최저가는 1495원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날 대비 1.69원 오른 2037.22원으로 가장 비쌌다. 제일 싼 지역은 대구로 1988.24원을 나타냈다.
경유 평균가가 2000원이 넘는 지역은 서울을 포함해 제주(2019.37원), 강원(2011.98원), 충북(2009.99원), 전남(2008.65원), 충남(2007.67원), 경기(2006.12원), 인천(2005.35원), 세종(2000.75원), 전북(2000.02원) 등 데이터가 집계되는 17곳 중 10곳이다.
정부는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상승한 후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해 공급가격을 억제하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는 지난 3차에 이어 동결됐다.
4차 석유 최고가 동결에 따라 L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으로 제한된다.
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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