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중기부 장관 "모두의 창업 2차, 접수·심사 기간 단축 검토"
절차 효율화하더라도 사업 실효성 충분히 확보
"창업가 성장 지원 시스템 지속 보완"
- 신민경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모두의 창업' 심사 단계와 접수 기간을 단축해 예비창업인을 위한 신속한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정부 첫 실증·구매 프로젝트' 사업설명회 현장에서 기자와 만나 "오는 6월 시작할 모두의 창업 2차 사업을 준비하며 운영 기간을 줄이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1차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50일 수준인 접수 기간과 현행 4라운드로 진행 중인 지원 단계를 다소 단축해 운영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결정은 1차 사업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절차를 효율화하더라도 사업의 실효성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이 도출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창업 자금 지원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며, 적기 지원을 갈망하던 창업 시장에도 활기가 돌 것으로 전망된다.
모두의 창업은 아이디어를 갖춘 국민과 청년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500여 명의 선배 창업가가 이들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개방형 창업 시스템이다.
앞서 중기부는 신속성을 모두의 창업 사업을 진행하면서 속도를 개선하겠다고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에 심사 지연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신속 심사 제도'를 전격 도입하기로 했다. 이미 해당 제도를 전담 운영할 보육기관 선정을 마친 상태로, 창업가들이 자금이 필요한 시점에 즉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절차적 비효율을 줄여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혁신 기업이 제때 탄생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창업가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체계적인 성장 지원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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