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 삼성SDI "헝가리 공장 가동률 하반기 70% 이상으로 개선"

"유럽 EV 배터리 수요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

삼성SDI 기흥 본사.(삼성SDI 제공).

(서울=뉴스1) 신현우 김성식 기자 = 삼삼성SDI(006400)는 고유가 영향 등으로 유럽 전기차(EV) 배터리 수요가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헝가리 공장 가동률은 판매 확대와 생산 능력(CAPA) 효율화를 통해 올해 하반기 70% 이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최훈 삼성SDI 전략마케팅실 영업팀 상무는 28일 열린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유럽 전기차 시장은 주요국이 보조금을 재도입·확대하고 고유가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볼륨 세그먼트 중심으로 수요가 개선되고 있는데, 전기차 배터리 수요도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시장 수요 개선 속에서 2분기부터 유럽 볼륨모델향 신규 프로젝트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해당 차량이 출시돼 판매가 본격화되면 헝가리 가동률과 사업 실적 개선에도 의미있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어 "올해는 판매 확대뿐만 아니라 일부 라인들은 리튬·인산·철(LFP) 전환과 최신 공법 개조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생산 능력(CAPA) 효율화 효과를 반영하면 가동률은 하반기 70% 이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했다.

또 "헝가리 공장 가동률 개선과 신규 프로젝트 판매 확대를 통해 하반기 중 분기 기준 흑자 전환을 목표하고 있다"면서도 "고객 수요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hwsh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