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 삼성SDI "美 ESS 수요 연평균 12%↑…현지생산 2~3년치 수주"
AI發 데이터센터 확대 수혜…"안정적 실적 향상 기대"
- 김성식 기자, 신현우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신현우 기자 = 삼성SDI(006400)는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데이터센터 확대로 미국 내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가 연평균 12%씩 성장하고 있고 현재 미국 현지 생산가능물량(캐파)의 2~3년치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조용휘 삼성SDI ESS사업팀장 부사장은 28일 열린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미국 ESS 수요 전망과 ESS용 배터리 수주 현황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조 부사장은 "미국 전체 ESS 수요는 2025년 90GWh에서 2030년 160GWh로 연평균 12% 수준의 성장이 전망된다"며 "이 중 데이터센터에 활용되는 ESS 수요는 2025년 9GWh에서 2030년 40GWh로 연평균 30% 이상의 빠른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기존 신재생 발전 연계 전력용 ESS와 정전방지용 UPS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데이터센터의 자체 전력 수급을 위해서 데이터센터 내 온사이트로 설치되는 마이크로그리드용 ESS 수요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60% 넘는 고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데이터센터 중심의 ESS 수요 모멘텀이 강해지면서 기존 주요 고객은 물론 신규 고객과도 협력을 확대하면서 수주를 늘려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미 미국 ESS 생산 캐파의 2∼3년 물량을 상당 부분 채워나가고 있어서 향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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