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1Q 영업익 1523억 전년 대비 49%↑…'신기록'

매출 1조 3582억 26.2%↑…"AI 열풍에 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

효성중공업의 765kV 초고압 변압기가 미국 송전망에 설치돼 있다.(효성 제공)/뉴스1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효성중공업(298040)의 1분기 영업이익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과 리스크 관리 강화에 힘입어 1500억 원을 돌파했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8.7% 늘어난 152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 3582억 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6.2%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중공업 부문은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라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국내 전력기기 업체 중 역대 최대 규모인 7870억 원 규모 미국 765kV 송전망 수주 등 수익성 높은 현지 시장을 중심으로 분기 최대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신규 수주액은 4조 1745억 원, 수주잔고는 15조 1000억 원이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향후 고수익 물량 매출 인식을 본격화하면서 이익 개선 흐름이 더 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건설 부문은 일회성 비용 최소화 등 리스크 관리 강화로 실적이 개선됐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엄격한 선별 수주와 우량사업 확보를 통해 수익성 제고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