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세아 김웅기 "코스타리카 정부와 긴밀한 협력…동반 성장"
로드리고 차베스 대통령, 라우라 페르난데스 당선인 면담
2013년 진출 후 현지 사업 성과 공유…양측 협력 방안 모색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글로벌세아그룹 경영진이 코스타리카를 방문해 현직 대통령과 대통령 당선인을 잇달아 만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23일 글로벌세아그룹에 따르면 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과 김기명 부회장 등 경영진은 최근 코스타리카 대통령 관저를 찾아 로드리고 차베스 대통령과 라우라 페르난데스 대통령 당선인을 면담했다.
면담에는 통상부·공공사업교통부·환경에너지부 장관 등 주요 정부 인사도 함께 참석해 양측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글로벌세아그룹은 이번 방문에서 그간 추진해 온 현지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코스타리카 정부의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글로벌세아는 2013년 코스타리카에 진출해 방적 계열사 세아스피닝을 설립한 이후 공장 증설을 이어오며 연간 약 2200만 톤 규모의 원사를 생산하고 있다. 누적 투자액은 2억 달러 수준이며, 현재 약 700명의 현지 인력을 고용 중이다.
김웅기 회장은 "중미 지역에서 원사부터 최종 제품까지 이어지는 의류 제조 수직계열화를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코스타리카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동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코스타리카 정부 측은 글로벌세아의 투자와 고용 창출 기여에 감사를 표하며 향후 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라우라 페르난데스 대통령 당선인은 오는 5월 8일 예정된 취임식에 김 회장을 공식 초청했으며, 김 회장은 참석 의사를 밝혔다.
글로벌세아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정부와의 신뢰 관계를 재확인했다"며 "의류 분야를 넘어 다양한 사업 부문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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