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 '테크텍스틸' 참가…'극세 흡음재' 첨단 소재 공개

메타 아라미드 '아라윈' 등 전시…"소재 분야 위상 강화"

도레이첨단소재가 독일에서 개최된 '테크텍스틸'에 참여해 부스에서 고객사를 만난다.(도레이첨단소재 제공)/뉴스1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도레이첨단소재는 오는 24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산업용 섬유 전시회 '테크텍스틸(Techtextil) 2026'에 참가해 메타 아라미드 섬유와 극세 흡음재 등 자사의 혁신 소재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도레이첨단소재는 독자 개발한 '건식 방사'(Dry Spinning) 공법을 통해 제조한 메타 아라미드 섬유 '아라윈'(Arawin)을 공개했다.

건식 방사는 고분자 용액을 노즐로 압출한 뒤 가열된 공기 등을 이용해 용매를 증발시켜 섬유를 형성하는 방식이다. 공정 속도가 빠르고 연속 생산에 유리하다는 특징이 있다.

아라윈은 400℃ 이상의 고온을 견디는 탁월한 내열성과 난연성, 전기 절연성을 고루 갖춘 고성능 소재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지난해 증설을 통해 확보한 연산 총 5400톤(t)의 공급 능력을 바탕으로 초고압 변압기, 전기차(EV), 고기능 내열복 등 고부가가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도레이첨단소재는 또 폴리프로필렌(PP)과 폴리에스터(PET)를 혼합해 멜트블로운 공법으로 제조한 경량의 부직포 흡음재 '에어라이트'(Airlite)를 전시했다. 연산 4800t의 공급 능력을 보유한 에어라이트는 폭넓은 주파수 대역에서 흡음 성능이 우수하고 기존 흡음재보다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현재 전기차 산업에서 수요가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향후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산업의 성장에 따라 경량 흡음재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레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전시회에서 도레이첨단소재는 TIEU, TFA, TI 등 도레이그룹 계열사들과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화학 소재 기업이라는 위상을 공고히 했다"고 전했다.

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