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고객 일상 케어' AI 홈 설루션 대거 공개…월드IT쇼 참가

'당신을 위한 집' 주제로 AI홈·구독 설루션 등 구현
AI로 진화한 디스플레이·IT·에어케어 등 차별화 기술 전시관 마련

LG전자가 아파트 맞춤형 AI홈 솔루션 공급을 늘리며 B2B 사업 성장을 가속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모델이 일상 언어로 대화하면 맥락과 공간을 이해해 연동된 가전과 IoT 기기를 제어하고 서비스까지 연결하는 'LG 씽큐 온'을 체험하는 모습.. (LG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3.10 ⓒ 뉴스1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LG전자(066570)가 22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월드IT쇼'에 참가해 고객의 일상을 케어하는 인공지능(AI) 설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가전과 공간을 연결하는 'AI 홈' 개념을 전면에 내세웠고, 구독형 케어 서비스와 핵심 부품 기술도 함께 공개하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강조했다.

LG전자는 '당신을 위한 집(Dear Home)'을 주제로 870㎡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조성하고 AI가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일상을 제안하는 'AI 홈'의 미래상을 구체화했다.

전시관 입구에는 초슬림 무선 월페이퍼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W' 25대를 천장에 매달아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초대형 오브제를 구성했다. 두께 0.9㎝대의 TV들이 하나의 미디어 아트로 조화되는 모습은 LG 올레드의 독보적인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내부는 AI 홈 허브 '씽큐 온'을 중심으로 가전과 IoT 기기가 유기적으로 연동되는 체험 공간으로 꾸며졌다. 홈오피스 공간에서는 스마트 도어락에 지문이 인식되면 AI가 사용자의 귀가 루틴에 맞춰 조명 밝기와 에어컨, 공기청정기를 자동으로 제어한다. 스마트 주방에서는 식재료 기반 메뉴 추천 냉장고와 국물이 끓어 넘치기 전 화력을 조절하는 AI 인덕션 등이 소개됐다.

중앙에 위치한 '구독 광장'에서는 가전 구독의 차별화된 가치를 강조했다. 냉장고, 워시타워, 스타일러 등 주요 제품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정기 관리하는 케어 서비스를 소개하며 제품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또한 AI 모빌리티 공간 '슈필라움'을 통해 집에서의 AI 경험이 차량으로 확장되는 미래 이동 공간의 모습도 함께 구현했다.

기술력을 강조한 '테크 라운지'에서는 AI가 옷감 종류와 오염도를 분석해 세탁하는 워시콤보의 'AI 코어테크'를 투명 분해 전시물로 공개했다. 3세대 알파11 AI 프로세서가 탑재된 TV 업스케일링 시연과 함께, 사용자의 온·습도 취향을 학습해 맞춤 냉방을 제공하는 에어컨의 'AI 콜드프리' 기능도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신규 소재 '에어로미늄'을 적용한 'LG 그램 프로 AI' 부스에서는 온디바이스 AI를 통한 문서 요약과 번역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미디어 갤러리에서는 AI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에보'와 초소형 4K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 초저전력 'LG 이페이퍼 디스플레이' 등 혁신 제품들이 대거 전시됐다.

k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