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에 나무 심고 독일서 폐가전 수거…LG전자, 자원순환 가속

마포구서 가족 동반 나무심기…사우디 녹지화 프로젝트 참여도
미국, 독일 등 10개국서 폐가전 수거…2006년부터 500만톤 회수

LG전자 구성원들은 18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을 찾아 자녀들과 함께 나무심기 활동을 진행했다.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LG전자(066570)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전 세계 곳곳에서 나무 심기 활동과 폐가전 수거 캠페인을 전개하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 임직원들은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을 찾아 가족 동반 나무 심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활동은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일상 속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023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해외에서도 지역 맞춤형 환경 보호 활동을 이어간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오는 22일 도심 녹지화 프로젝트인 '그린 리야드'에 동참해 공원 조성 및 사막 지역 나무 심기를 진행한다. 스페인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이베리아반도 산림 복원을 위한 '스마트 그린 트리' 캠페인과 토종 꿀벌 증식을 돕는 '스마트 그린 비즈' 활동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

자원순환을 위한 폐가전 수거 캠페인은 이달 한국, 미국, 독일, 필리핀 등 10개국에서 동시에 전개된다. 필리핀 법인은 사옥 내 수거함을 설치해 상시 수거를 진행 중이며 싱가포르 법인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수거 활동을 펼쳤다. 한국에서는 오는 20일부터 임직원 대상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와 전용 수거함을 활용한 캠페인을 시작한다.

LG전자는 단발성 행사를 넘어 전 세계 56개국 91개 지역에서 폐가전 수거 및 재활용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2024년까지 누적 수거량은 약 500만 톤이며 오는 2030년까지 누적 800만 톤 회수가 목표다.

회사는 수거된 폐가전에서 재사용 가능 부품을 선별해 활용함으로써 탄소 배출 저감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제품 개발 단계부터 재활용률이 높은 소재를 우선 적용하고 재활용 부품 사용을 확대하는 노력도 병행한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자원순환과 탄소 저감 노력을 이어가며 글로벌 기업시민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