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 2001.93원, 소폭 상승세 유지…최고가 2598원

최고 서울 2035,88원, 최저 대구 1987.14원
전국 경유 가격 1995.62원…서울 2022.25원

지난17일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를 찾은 시민이 주유를 하고 있다. ⓒ 뉴스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지난 17일 4년 만에 2000원을 돌파한 이후 19일에도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10일째인 이날 오전 9시 기준 리터(L)당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 대비 0.42원 오른 2000.93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7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2022년 이후 4년 만에 2000원을 넘은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이날도 소폭 상승했다.

이날 기준 휘발유 전국 최고가는 2598원, 최저가는 1645원이다.

지역별로 휘발유 평균가가 가장 높은 곳은 서울로 전날 대비 0.16원 상승한 2035.88원이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 1987.14원으로 전날에 비해 0.34원 올랐다.

휘발유 가격이 2000원을 넘는 지역은 서울을 비롯해 제주(2028.98원), 충북(2007.33원), 경기(2005.99원), 충남(2004.74원), 강원(2005.34원) 등 6곳이다.

최근 국내 휘발유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차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인 지난 10일 휘발유 전국 평균 가격은 2.57원 상승했고 11일에는 1.75원, 12일은 0.73원, 13일엔 1.10원, 14일엔 1.27원, 15일은 1.27원, 17일은 0.94원 올랐다.

전국 경유 평균 가격은 1995.62원으로 전날 대비 0.35원 상승했다. 전국 최고가는 2480원, 최저가는 1899원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날 대비 0.38원 오른 2022.25원으로 가장 비쌌다. 2000원이 넘는 지역은 서울을 포함해 제주(2017.81원), 충북(2001.1원) 등 3곳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13일 정유사의 주유소 공급 가격에 상한선을 두는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했다. 이후 같은 달 27일 2차, 이달 10일 3차 시행에 들어갔다. 3차 최고 가격은 휘발유는 리터당 1934원, 경유는 1923원이다.

k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