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中企 260곳 R&D 인력난 돕는다…중기부 '연봉 절반' 지원
'신진연구인력 채용 지원사업' 통해 연구 인력 연봉 지원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서 신청 가능
- 신민경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 쏠림 현상으로 R&D(연구개발) 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겪는 지방 소재 중소기업을 위해 올해 지원을 확대한다. 신규 연구인력 채용 시 연봉의 절반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1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장철민 의원실에 제출한 '지방 중소기업 재직 청년 지원 사업' 자료에 따르면, 중기부는 올해 260여 곳 규모 지방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신진연구인력 채용 지원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우수한 연구 인력들이 대기업으로 집중됨에 따라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석·박사급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신진 연구자들이 지역 기업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직접적인 인건비를 보조해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낮춰주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한 중소기업이며, 채용된 신진 연구인력에 대해 기준 연봉의 50% 이내(기업별 1명, 최대 3년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경쟁력을 제고함과 동시에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취지다.
중소기업계 반응은 지속해서 뜨겁다. 특히 △2023년 60억 3100만 원 △2024년 60억 7600만 원 △2025년 63억 2400만 원 등으로 지방 중소기업 소요 예산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지원 폭을 넓혀가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 청년 지원 관련 부문에서는 중기부도 적극적으로 정책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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