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종전 협상속 중동 해운운임 하락 전환…4000달러 선은 유지
중동 노선 1TEU당 4031달러…전주比 136달러↓
이번주 SCFI 1886.54…전주比 4.23p↓
- 박종홍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미국·이란이 종전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중동 노선 해운 운임이 하락 전환했다. 다만 20피트 컨테이너 1개당 4000 달러 선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7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중동 노선 해운 운임은 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당 4031 달러로, 전주(4167 달러) 대비 136 달러 하락했다. 지난 2월 초부터 시작된 8주 연속 상승세를 마치고 하락 전환한 것이다.
다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동 운임이 4000 달러를 돌파한 건 SCFI 집계가 본격화한 2009년 10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미주 동안 노선은 1FEU(40피트 컨테이너 1개)당 전주 대비 66 달러 오른 3584 달러를, 미주 서안 노선은 60 달러 상승한 2612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같은 기간 유럽 노선은 1TEU당 46 달러 내린 1501 달러로, 지중해 노선은 99 달러 하락한 2491 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호주·뉴질랜드 노선은 1TEU당 1014 달러로 165 달러 올랐다. 남미 노선은 2419 달러로 82 달러 내렸다.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이번 주 1886.54로 전주(1890.77) 대비 4.23포인트(p) 하락했다.
SCFI는 지난 2월 말 발발한 미국·이란 전쟁 이후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에도 3주 연속 상승하며 1900선을 목전에 뒀다. 그러나 이번 주 다소 주춤하며 1800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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