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 회장, 북일학원 퇴직 교사 초청 만찬…"헌신에 감사"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한화(000880)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지난 16일 오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 북일학원 퇴직 교사 등을 초청해 만찬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2007년 정년 퇴임한 엄동일 전 교장을 비롯해 올해 교단을 떠난 신진수 교사, 김옥선 북일고 교장, 윤세윤 북일여고 교장 등 전·현직 교사 43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북일의 초석을 다져 준 선생님들을 모시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50년을 이어온 북일의 횃불은 선생님들의 헌신으로 늘 밝은 빛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선생님들이 보여 준 미래 비전과 가르침은 북일 인재들의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이 자리가 선생님들께 기쁨과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북일고 퇴직 교사 김평호 씨가 '가상'(嘉祥, 늘 경사스러운 일이 일어나기를 바람)이라는 글귀를 담은 서예 작품을 김 회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엄동일 전 교장은 인사말에서 한화의 사훈인 '신용과 의리'를 언급하며 "퇴직 이후에도 삶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퇴직 교사 모임 '삼락회'에 대한 지원에 감사한다"며 "글로벌 한화 소식을 들을 때마다 북일 교사였음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만찬 뒤 김 회장은 선생님들의 손을 일일이 맞잡고 배웅했다고 한화그룹 측은 전했다.
북일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선대 김종희 회장의 '인재보국' 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하는 자리"라며 "김승연 회장의 국가 인재 양성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북일학원은 1976년 설립된 사학이다. 현재 북일고와 북일여고 등 60학급, 약 1700명의 재학생과 200여 명의 교직원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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