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동물메디컬센터-분당서울대병원 맞손…질병 연구 판 키운다

사람·동물 질병 치료 시너지 기대
헬릭스, 최첨단 혈관조영장비 도입

황정연 헬릭스동물메디컬센터 원장(오른쪽 3번째부터)과 이효정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전임상실험센터장은 3월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동물병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헬릭스동물메디컬센터(대표원장 황정연)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전임상실험센터(센터장 이효정)와 손잡고 전임상과 임상을 잇는 중개연구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17일 헬릭스동물메디컬센터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달 24일 경기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중개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돼지, 개, 토끼 등 중대동물 질환 모델 연구의 고도화와 최신 의료기술 공동 발전을 목표로 했다.

헬릭스동물메디컬센터는 최첨단 영상장비를 활용해 반려동물 중증 질환 전문 진료와 연구를 병행하며 국내 수의 임상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대표 동물병원으로 손꼽힌다.

특히 최근 캐논의 하이엔드 혈관조영장비 '알페닉스 스카이(Alphenix Sky)'를 도입하며 연구 인프라를 한층 강화했다. 이를 통해 고난도 진단과 혈관 내 중재적 시술 연구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알페닉스 스카이, MRI, CT, PET-CT 등 첨단 영상 장비를 활용한 중대동물 대상 고난도 진단·치료 기법 공동 연구 및 데이터 분석 △인체 질병 모델 연구를 위한 동물 영상 데이터 구축 △전문 인력 및 의료기술(혈관 내 중재술 등) 교류 등을 추진한다.

양측의 전문성이 결합하면서 질병 기전 연구와 치료 기술 개발에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의학과 수의학의 경계를 허무는 중개의학 연구 활성화와 원헬스(One Health) 가치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황정연 헬릭스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은 "헬릭스는 그동안 영상 기반 전임상 연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최첨단 혈관조영장비 도입과 분당서울대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수의학적 전문성을 더욱 고도화하고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실질적 연구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해피펫]

news1-10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