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타항공, 3월 국제선 탑승률 93.7%…"국적 항공사 중 1위"

日·베트남 노선서 수요 확보 성공…"시장 안착 넘어 수요 확대 국면"
대형기로 비즈니스석 운영 차별화…고유가에도 전노선 정상 운항키로

파라타항공 대형기 A330-200의 모습(자료사진. 파라타항공 제공).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파라타항공은 지난 3월 국제선 여객 탑승률이 93.7%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국제선 취항 4개월 만에 탑승률 1위에 올랐다는 게 파라타항공 설명이다.

서울지방항공청 국제선 통계에 따르면 파라타항공은 3월 한 달간 221편을 운항하며 총 4만 7245명을 수송했다. 탑승률은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높은 93.7%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국제선 운항을 시작한 파라타항공의 탑승률은 상승 곡선을 그렸다. 월별로 △11월 67.2% △12월 83.6% △올해 1월 84.6% △2월 89.0% △3월 93.7% 등으로 집계됐다.

취항 초기 시장 안착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수요 확대 국면에 진입했다고 파라타항공은 설명했다. 특히 일본 및 베트남 등 경쟁이 치열한 대표 노선에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했다고 봤다.

파라타항공은 현재 대형기 A330-200 2기와 소형기 A320-200 2기 등 총 4기의 항공기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대형기를 통해 기존 저비용항공사(LCC)에서는 흔치 않은 대형항공사(FSC) 수준의 비즈니스석을 운영하고 있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국제선 취항 초기부터 진심을 다한 서비스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 확보에 집중해 온 점이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과 정시성을 기반으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라타항공은 지난해 3월 항공운송사업자 변경 면허를 취득한 이후 9월과 10월 각각 △양양~제주 △김포~제주 등 국내선 2곳에서 첫 상업 운항을 시작했다.

이후 11월 △인천~도쿄(나리타) △인천~다낭 △인천~푸꾸옥 △인천~냐짱과 12월 △인천~오사카(간사이) 등 국제선 5곳에 취항했다.

오는 7월 △인천~삿포로 △인천~하노이 노선에 취항하면 파라타항공의 하늘길은 상업 운항 10개월 만에 국내선 2곳·국제선 7곳 등 모두 9곳으로 늘어난다.

파라타항공은 국제 유가 급등으로 오는 5월까지 잇따라 국제선 항공편을 감편하는 다른 항공사들과 달리 해당 기간 전 노선을 정상 운항한다는 방침이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