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부채비율 150% 아래로 개선… AI 중심 사업 재편 가속
SK일렉링크 지분변경 마무리…민팃 지분매각 상반기 중 완료 예정
대내외 불안정 속 재무안정성 대폭 강화… AI 기업 전환 준비 박차
- 원태성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SK네트웍스(001740)가 고강도 사업 리밸런싱을 통해 부채비율을 150% 미만으로 개선하는 등 재무 구조를 대폭 개선하고 AI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SK일렉링크 지분 구조 변경 거래를 지난 13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거래로 SK네트웍스의 SK일렉링크 잔여 지분은 21.4%가 됐다.
앞서 SK네트웍스는 지난 3월 자회사 민팃 지분 90%를 450억 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4년에는 SK렌터카 지분 전체를 8200억 원에 매각했다. 무역 자회사 글로와이드 또한 수익성 중심 품목으로 사업을 재편하며 효율화를 추진했다.
이러한 체질 개선 결과 2023년 5조 원대였던 연결 기준 차입금은 지난해 말 1조 8000억 원대로 급감했다. 320%를 상회하던 부채비율도 150% 미만 수준으로 낮아졌다.
SK네트웍스는 확보된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주요 사업별 AI 신규 모델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SK인텔릭스는 AI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를 론칭했고 미국 피닉스랩은 제약 특화 AI 설루션 '케이론'의 글로벌 판로 확보에 나섰다.
또한 데이터 기업 엔코아는 AI 레디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시장 확대에 나섰으며 인크로스는 AI 마케팅 플랫폼 ‘스텔라이즈’를 출시했다.
SK네트웍스는 AI 전문기업 업스테이지에 대한 전략적 투자도 강화하며 협력 관계를 넓히고 있다. 탄탄해진 재무 구조와 현금 창출력을 기반으로 기존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AI 중심 성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안정적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AI 전환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안정 없이는 성장도 없다는 원칙에 따라 수익성 제고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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