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최고가격제 나흘째, 유가 상승폭 1원대…휘발유 1993.79원

휘발유 1.10원, 경유 1.17 상승…경유 1987.42원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사흘째인 12일 서울 성북구의 한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표시돼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리터(ℓ)당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 대비 0.73원 상승한 1992.27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2498원, 최저가는 1839원이다. 2026.4.12 ⓒ 뉴스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나흘째인 13일 유가 상승 폭이 1원대를 유지하면서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 기준 리터(L)당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 대비 1.10원 상승한 1993.79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2498원, 최저가는 1779원이다.

지역별로 휘발유 평균가가 가장 높은 곳은 제주로 전날 대비 0.57원 상승한 2029.69원이다. 가장 낮은 곳은 1982.14원의 전북으로 전날에 비해 1.47원 올랐다. 서울은 2025.15원으로 0.67원 상승했다.

경유의 전국 평균 가격은 1987.42원으로 전날 대비 1.17원 올랐다. 경유 전국 최고가는 2480원, 최저가는 1644원이다. 서울 지역 경유 가격은 평균 2010.80원으로 전날보다 0.41원 하락했다.

3차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인 지난 10일 휘발유와 경유 전국 평균 가격은 각각 2.57원, 2.88원 상승한 바 있다. 둘째 날인 11일 가격도 1.75원, 1.54원, 셋째 날인 12일 가격도 0.73원, 0.6원 올랐다.

정유사의 주유소 공급 가격에 상한선을 두는 석유 최고가격제는 지난달 13일 처음 시행한 바 있다. 이후 같은 달 27일 2차, 이달 10일 3차 시행에 들어갔다. 3차 최고 가격은 휘발유는 리터당 1934원, 경유는 1923원이다.

한편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 첫 정전 협상이 결렬되면서 이날 상승했다. 브렌트유는 7.91달러 상승한 103.11달러,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8.36달러 오른 104.93달러다. 국제 유가는 통상 2~3주 후 국내 기름값에 반영된다.

k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