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로봇 자동화 설루션 기업 '브릴스'에 70억 원 투자
AX 본격 추진…인텔리전트 팩토리 구축 박차
- 신현우 기자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포스코(005490)그룹은 로봇 자동화 설루션 전문기업 브릴스(Brils)에 투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그룹 차원의 인공지능 전환(AX)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투자는 포스코홀딩스 전략펀드 50억 원과 포스코 기업형벤처캐피탈(CVC)펀드 20억 원 등 총 70억 원을 출자해 진행됐다.
브릴스는 지난 2015년 설립된 자동화 설루션 전문 기업으로, 110여개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SK에코플랜트 등 주요 대기업 생산 현장에 자동화 설루션을 적용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투자를 통해 그동안 축적해 온 제조 현장 경험·기술 노하우에 브릴스의 로봇 설계·제어 역량을 결합할 수 있게 됐다.
단순한 로봇 제작을 넘어 자동화 운영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인텔리전트 팩토리는 사람∙AI∙로봇간 협업 기반 지능형 자율제조 프로세스를 구현한 차세대 공장이다.
포스코그룹은 노동 강도가 높거나 사고 위험이 큰 수작업 공정에 우선적으로 맞춤형 로봇을 적용해 제조 현장 안전성을 높이고 생산성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포스코그룹은 벤처펀드와 포스코기술투자를 통해 △사족보행 로봇 '에이딘로보틱스' △로봇핸드 전문 '테솔로' △협동로봇 '뉴로메카'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페르소나 AI' 등 유망 로봇 기업에 총 190억 원을 투자했다.
포스코그룹은 "앞으로도 로봇과 AI 기반의 자율 공정 도입을 확대해 제조 현장의 인텔리전트 팩토리를 확산하고, 그룹 전반의 AX 속도를 한층 더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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