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올해도 4·3 생존희생자·유족 9974명에 할인 제공

'제주 4·3 할인' 누적 11만명 이용

제주항공 B737-8 항공기. (제주항공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제주항공(089590)이 올해에도 제주 4·3 생존희생자와 유족을 대상으로 정규운임의 최대 50%까지 할인해 주는 '제주 4·3 할인' 제도를 운영, 9900여명이 이를 이용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제도는 2018년 국적 항공사 가운데 처음 도입된 것으로 생존희생자에게는 50%, 유족에게는 40%의 할인율이 성수기와 비수기 구분 없이 연중 적용된다.

대상 노선은 제주~서울·부산·청주·대구·광주, 김포~부산 등 모든 국내선이다.

제도 이용객은 도입 초기인 2018년 383명에서 2023년 2만960명, 2024년 3만4554명으로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2만9526명이 이용했다.

올해도 3월까지 9974명이 이용하는 등 누적 이용객은 11만2545명에 달했다.

제주항공은 이용 편의성도 지속 개선하고 있다. 2024년에는 최초 이용 시 공항 카운터에서 증빙서류 확인 후 별도 절차 없이 키오스크와 모바일 탑승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지난 3월에는 국내선 키오스크 수속 가능 시간을 기존 출발 12시간 전에서 24시간 전으로 확대했다.

이 같은 공로로 제주항공은 제주 4·3 해결 기여 및 유가족 복지 지원을 인정받아 2021년과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 감사패를 받았다.

이와 함께 제주도민을 대상으로도 정규운임 기준 최대 25%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교육 봉사와 해안 정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있다고 제주항공은 소개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