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유상증자, 금감원 사전협의 없었다"…발언 오류 사과

개인주주 간담회 설명 관련 "개인의 실수"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남측 전경(한화 제공) ⓒ 뉴스1 문창석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한화솔루션(009830)이 유상증자 관련 금융감독원과의 사전 협의 여부를 둘러싼 발언 논란에 공식 사과했다.

5일 한화솔루션은 커뮤니케이션팀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지난 3일 열린 개인주주 간담회에서 금융감독원 관련 설명 중 사실과 다른 표현이 있었다"며 "주주 여러분께 잘못된 정보를 전달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발언은 간담회에서 회사 관계자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사전에 구두로 전달한 사실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이 과정에서 마치 유상증자 계획을 금융감독원과 사전에 협의하거나 양해를 구한 것처럼 비춰 질 수 있는 표현이 사용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한화솔루션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 제출 예정 사실을 사전에 알린 것은 맞지만, 신고서 내용에 대해 협의하거나 유상증자와 관련해 사전 양해를 구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번 일은 개인의 표현 실수로 회사의 공식 입장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한화솔루션은 "부정확한 발언으로 주주들의 판단에 혼선을 드린 것은 분명한 잘못"이라며 "사전 교감 오해를 받으신 금융감독원 관계자분들께도 사과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향후 주주와의 소통 과정에서 보다 신중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