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일주재단, 해외박사 장학생 7명 선발…각 12만 달러 지원

해외 우수 대학원 박사과정 입학 허가 받은 신입생 대상
왕복 항공료 및 연구보조금도 지원

일주재단 34기 해외박사 장학생 모집 포스터.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 해외 우수 대학원 박사과정에 진학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34기 해외박사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해외 우수 대학원 박사과정(석·박사 통합 과정 포함) 입학 허가를 받은 신입생이며, 선발 인원은 7명 내외다. 장학금은 최대 5년(8학기) 동안 1인당 총 12만 달러(약 1억8156만 원) 규모로 지원된다. 입학 및 졸업 시 왕복 항공료를 제공하며 연구 활동에 필요한 물품 구입을 위한 연구보조금을 1인당 200만 원 한도로 지급한다.

접수는 2일부터 24일까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재단은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1991년 시작된 일주재단 해외박사 장학사업은 현재까지 총 228명의 장학생을 배출했으며, 누적 지원금은 297억 원에 달한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주요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재단은 장학생과 졸업생 간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연 2회 학술·연구 모임을 운영하며, 송년 행사와 해외 재학생 대상 현지 모임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학생 간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학문적 교류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민수 일주재단 이사장은 "우수 인재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하고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주학술문화재단은 태광그룹 창립자인 이임용 선대회장이 1990년 설립했다. '나무는 숲과 함께 자라야 한다'는 선대회장의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인재 육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k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