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LIG D&A'로 새 출발…항공·우주로 확장(종합)
사명 변경 18년 만 '종합방산기업' 도약 선언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LIG넥스원(079550)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efense&Aerospace)로 사명을 변경하고, 항공·우주를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방산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LIG넥스원은 31일 경기 용인하우스에서 열린 제2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넥스원퓨처에서 LIG넥스원으로 사명을 변경한 지 18년 만이다.
새 사명은 방위산업(Defense)과 항공우주(Aerospace)를 결합한 것으로, 기존 방산 역량에 첨단 우주 기술력을 더해 미래 전장 환경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신익현 대표이사는 이날 인사말에서 "지난 반세기 동안 아날로그 정비 사업에서 출발해 첨단 디지털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지난해에는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자전, 잠수함 전투체계, 유도무기, 항공전자 등 핵심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며 회사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인수상정과 자율임무체계 등 무인화 기술 확보를 통해 미래 전장 환경에 대응하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민간 기업 최초로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의 본체와 탑재체를 모두 수주하며 우주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LIG D&A는 이를 바탕으로 위성체계, 차세대 항공무장체계, 무인 플랫폼 등 미래 국방 분야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아울러 중동과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국, 남미 등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하며 글로벌 방산기업으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 대표는 "LIG넥스원이라는 이름을 넘어 LIG D&A로 새롭게 출발하는 것은 우리의 무대를 전 세계로, 그리고 우주로 확장하겠다는 선언"이라며 "앞으로 50년을 전설로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임원 보수 및 퇴직금 지급 규정 개정,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도 통과됐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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