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PRRS 저감 전략, 첫 소개…글로벌 전문가들, 한국 찾았다

'Asian PRRSpective 2026' 국제 심포지엄 열려

'Asian PRRSpective 2026' 국제 심포지엄이 27일 서울 콘래드서울에서 열렸다(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덴마크, 미국, 독일 등 세계 각국의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전문가들이 한국을 찾았다.

30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 서승원)에 따르면 지난 27일 서울 콘래드서울 그랜드볼룸에서 'Asian PRRSpective 2026' 국제 심포지엄을 열었다.

'아시안 PRRS펙티브'는 전 세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및 돼지써코바이러스2형(PCV2)의 최신 연구 동향과 현장 관리 전략, 실제 사례를 심도 있게 공유하는 국제 심포지엄이다.

행사는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뉘어 전문가 발표와 라운드테이블 토론이 펼쳐졌다.

오전 세션 첫 발표에서는 덴마크 국가 PRRS 감소 프로그램의 프로젝트 매니저인 니콜라이 베버(Dr. Nicolai Rosager Weber) 박사가 강의를 했다.

베버 박사는 덴마크 전역에 걸쳐 PRRS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감소시킨 국가 단위 실제 경험을 공유했다. SPF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지역 단위 PRRS 관리 모델과 정책적 접근법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그는 "덴마크 정부가 2025년 PRRS 음성 농장 비율 73%를 달성한 데 이어 2026년까지 음성 농장 비율 85%, 도축돈 PRRS 음성률 75% 달성을 목표로 저감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PCV2 컨트롤 전략 및 고병원성 PRRS 업데이트' 세션에서는 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교 수의진단연구소의 마르셀로 알메이다(Dr. Marcelo Almeida) 임상 조교수와 다니엘 린하레스(Dr. Daniel Linhares) 수의진단·생산동물의학과 교수, 베링거인겔하임 독일 글로벌 선임 PRRS 기술 매니저 마리우스 쿤체(Dr. Marius Kunze) 박사가 함께 연단에 올랐다.

이들은 현장 기반 연구 결과와 진단 및 모니터링 전략, 글로벌 관점에서 본 고병원성 PRRS 변이의 실제 농장 적용 고려사항을 발표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미국 카르타고 베테리너리 서비스(Carthage Veterinary Service)의 수의사 겸 공동경영자인 클레이튼 존슨(Dr. Clayton Johnson) 박사가 미국 현장에서 축적된 방대한 PRRS 데이터와 실제 컨트롤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존슨 박사는 PRRS 변이의 등장과 필드에서 관찰되는 패턴, 관리 전략의 효과를 중심으로 연구 데이터가 실제 생산성 개선으로 어떻게 연결됐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각 세션 이후에는 오전·오후 연사 전원이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 토론이 진행됐다. PRRS 및 PCV2 관리 전략에 대한 깊이 있는 질의응답과 국가·지역별 대응 경험 비교 논의도 이어졌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관계자는 "전 세계 전문가들이 모인 이번 행사에서 국가 및 지역별 대응 경험과 향후 질병 관리 방향성을 폭넓게 논의했다"며 "앞으로도 PRRS 예방에 대해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주요 내용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양돈축우사업부 유튜브 채널 '돈플래너TV'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해피펫]

'Asian PRRSpective 2026' 국제 심포지엄이 27일 서울 콘래드서울에서 열렸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Asian PRRSpective 2026' 국제 심포지엄이 27일 서울 콘래드서울에서 열렸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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