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문턱 넘고 물걸레 자동 교체…한층 진화 드리미 로봇청소기 'X60'
가격 129만∼169만원 다양…프리미엄 시장 도전장
정수기·공기청정기 신제품도 첫 공개…"스마트홈 생태계"
- 황진중 기자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중국의 스마트 홈 청소 가전 브랜드 드리미(Dreame Technology)가 8.8㎝ 문턱도 넘고 물걸레도 자동으로 교체하는 프리미엄 로봇청소기를 출시, 프리미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5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1층 아트리움은 드리미의 차세대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X60' 시리즈를 체험하려는 방문객으로 북적였다.
전시장의 모든 관심은 드리미가 이달 출시한 로봇청소기 X60 시리즈 'X60 울트라'(Ultra)와 'X60 마스터'(Master)에 쏠렸다. 현장에 마련된 시연존에서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자율 주행하며 청소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X60의 장애물 극복 능력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X60은 8.8㎝ 높이의 이중 문턱을 손쉽게 넘어갔다. 업그레이디드 프로리프(Upgraded ProLeap) 기술이 적용된 결과다.
X60은 7.95㎝ 울트라슬림(UltraSlim) 설계가 적용돼 소파나 침대 아래처럼 좁고 낮은 공간도 거침없이 진입했다. 또 AI 옴니사이트(OmniSight)를 기반으로 광학 스캔과 고도화된 장애물 인식 기술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공간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최적의 청소 경로와 방식을 스스로 판단해 사용자 개입 없는 자율형 청소 성능을 극대화했다고 드리미 측은 설명했다.
X60 울트라는 129만 원, 빌트인 스타일 자동 급배수 시스템을 갖춘 X60 마스터는 139만 원으로 책정됐는데 두 모델 모두 강력한 흡입력과 자동 걸레 세척·건조 기능을 갖췄다.
3종의 물걸레 자동 교체 시스템을 탑재한 169만 원대 '매트릭스10 울트라'(Matrix10 Ultra) 모델도 함께 전시돼 다채로운 라인업을 뽐냈다.
드리미는 AI 기반 스마트홈 생태계 구축을 지향하고 있다. 드리미는 올해 주력 플래그십 라인업인 X60 시리즈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면서 새로운 카테고리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국내 최초로 공개한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신제품도 전시했다. 드리미가 국내에 정수기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기청정기 역시 전시된 총 4종 중 3종이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미출시 모델로 구성됐다.
이 제품들은 모두 올해 상반기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확장해 온 제품 포트폴리오를 우리나라 시장에서도 본격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로봇청소기 못지않게 관람객이 붐빈 곳은 퍼스널케어존이었다. 이곳에선 전문가가 드리미의 헤어 디바이스 제품인 '포켓'(Pocket) 등을 활용해 직접 헤어 스타일링을 시연하며 방문객들에게 체험 중심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다.
드리미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4월 5일까지 '한계를 넘어(Beyond the Limit), 보이지 않는 곳까지 완벽하게'라는 콘셉트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온라인에서는 체감하기 어려운 기술력과 제품 성능을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유동 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좋은 거점에 참여형 공간을 마련했다.
드리미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점으로 단순 가전 제조사를 넘어 연결성과 지능을 갖춘 라이프스타일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드리미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X60 시리즈의 기술력을 직접 체험하는 것을 넘어 드리미가 지향하는 AI 기반 스마트홈 생태계를 국내 소비자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연결성과 지능을 갖춘 스마트 라이프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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