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LNG운반선 2척·VLCC 3척 수주…1조3450억 규모

한화오션이 건조한 200번째 LNG운반선인 SK해운의 레브레사호 운항 모습. (한화오션 제공)
한화오션이 건조한 200번째 LNG운반선인 SK해운의 레브레사호 운항 모습. (한화오션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한화오션(042660)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등을 신규 수주하며 실적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한화오션은 아프리카 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2척,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VLCC 3척 등 총 5척의 선박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

LNG운반선 2척 계약 규모는 7563억 원이다. 인도 기한은 2029년 5월까지다. VLCC 3척 계약 규모는 5887억 원이다. 선박 인도 기한은 2029년 6월까지다.

한화오션은 이날 공시한 두 건의 계약으로 총 1조3450억 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최근 VLCC 시장의 경우 노후 선박의 단계적 퇴출이 본격화되면서 신조 발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LNG운반선의 경우 미국 중심의 LNG 터미널 개발 프로젝트 예정으로 중장기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한화오션은 올해 들어 VLCC 6척, LNG운반선 4척, 해상풍력전용설치선박(WTIV) 1척 등 총 11척, 약 23억2000만 달러(3조 4635억 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