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기 브랜드 아니었어?…드리미, 정수기 이어 공청기까지 출시
공기청정기 신제품 3종 추가 출시…종합 가전 브랜드 도약
25일 팝업 스토어 개최…로봇청소기·공기청정기 신제품 선봬
- 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스마트 홈 청소 가전 브랜드 드리미가 국내에 정수기 제품을 첫 론칭하는 데 이어 공기청정기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
국내 소비자에게 로봇청소기로 친숙한 드리미는 국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청소 가전 브랜드' 이미지를 벗어나 종합 가전 브랜드로 도약할 방침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드리미는 오는 2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잠실점에서 로봇청소기 신제품 'X60' 시리즈 출시 기념 팝업 스토어를 연다.
이날 드리미는 로봇청소기 신제품 시리즈뿐만 아니라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신제품을 처음으로 국내에 공개한다.
드리미는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 이달 출시한 차세대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X60 시리즈(X60 Ultra·X60 Master)를 비롯해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신제품을 선보인다.
로봇청소기 신제품의 기술력뿐만 아니라 드리미가 향후 국내에 선보일 다양한 제품을 국내 소비자에게 직접 보여주는 자리다.
드리미가 국내에 정수기 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최초다.
또 팝업 스토어에서는 공기청정기 4종을 전시하는데 이 중 3종은 아직 한국에 출시되지 않은 신제품이다. 드리미는 글로벌 시장에서처럼 국내에서도 공기청정기 4종을 전부 출시해 공청기 라인업 '완전체'를 구축할 계획이다.
드리미의 정수기, 공기청정기 신제품은 올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드리미는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로봇청소기를 바탕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가전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드리미는 2025년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글로벌 판매량 기준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 30개 국가 및 지역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폴란드·스웨덴·덴마크·핀란드·독일 등 18개 국가에서는 40%가 넘는 점유율을 확보했다.
드리미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기술 혁신을 통해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해 왔다. 현재 전체 임직원의 약 70%를 연구개발 인력으로 구성하고 매출의 7%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등 차세대 스마트 청소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로봇청소기 X60 시리즈 모델에도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 청소 판단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 개입을 최소화해 완성도를 높였다.
더 나아가 드리미는 다양한 스마트 가전 제품을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글로벌 가전 기업' 이미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종전 드리미는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 영향력 확대에 주력했다.
앞서 지난해 드리미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에 한국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음식물 처리기 △헤어드라이어 △헤어 스타일러 △무선 청소기 △물걸레 청소기 등을 전시했다. 여기에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품목도 추가한 것.
드리미 관계자는 "앞으로도 AI 기반 스마트 청소 기술과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IoT)과 대형 가전까지 제품군을 확대하며 라이프스타일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는 종합 가전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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