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엔 앱만 보여주면 끝"…반려동물 식당 출입 '간편 인증' 등장

우리엔, 예방접종 확인 '동반 출입 PASS' 출시

동물병원 차트와 연동돼 반려동물 건강 데이터를 제공하는 우리엔 앱이 '동반 출입 PASS' 서비스를 선보였다(우리엔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반려동물 동반 식당, 예방접종 확인 필수…병원 기록을 매번 들고 다녀야 할까."

반려동물 동반 출입 제도가 확대되면서 보호자들의 현실적인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기업 우리엔(대표 고석빈)은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발표한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운영 개선 사항'에 맞춰 자사 앱에 '동반 출입 PASS'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1일 반려동물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 이후 반려동물 동반 가능 음식점은 빠르게 늘고 있다. 시행 약 3주 만에 287곳에서 802곳으로 약 3배 가까이 증가하며 반려동물과의 외출이 일상으로 자리 잡는 흐름이다.

다만 시행 초기 예방접종 확인 방식, 식탁 간격 기준, 시설 요건 등을 둘러싼 현장 혼선이 발생했다. 이에 식약처는 19일 세부 운영 기준을 추가로 발표하며 제도 보완에 나섰다.

우리엔이 선보인 '동반 출입 PASS'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한 기능이다. 우리엔 앱에 등록된 반려동물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방접종 내용을 클릭 한 번으로 즉시 인증할 수 있다. 보호자는 별도의 종이 증명서를 지참할 필요 없이 앱 화면 제시만으로 입장 절차를 마칠 수 있다.

우리엔이 선보인 '동반 출입 PASS'는 앱에 등록된 반려동물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방접종 내역을 클릭 한 번으로 즉시 인증할 수 있다(우리엔 제공). ⓒ 뉴스1

우리엔에 따르면 우리엔 앱은 전국 1,200여 개 동물병원의 차트와 실시간으로 연동되는 반려동물 전용 모바일 진료수첩이다. 병원 방문 내용, 예방접종 이력, 검사 결과 등 핵심 건강 데이터를 자동으로 불러올 수 있어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중시하는 보호자들 사이에서 필수 앱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접종 내역 인증 기능은 이번 제도 개선 이전부터 반려동물 유치원, 호텔, 카페 등에서 예방접종 증빙 수단으로 활용되며 편의성과 정확성을 입증해 왔다.

이번에 선보인 '동반 출입 PASS'는 이러한 기능을 확장한 형태다. 앱에 등록된 반려동물별 예방접종 현황을 전용 버튼을 통해 즉시 증빙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기존에도 가능했던 인증 기능을 음식점 출입 환경에 맞게 고도화했다. 보호자는 별도의 종이 증명서 없이 앱 화면 제시만으로 입장 절차를 마칠 수 있다.

특히 식약처가 인정하는 모바일 건강앱 기반 접종 인증 방식에 맞춰 설계돼 보호자와 업장 모두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우리엔 앱은 인증 기능 외에도 반려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콘텐츠를 함께 제공한다. 자묘·자견기부터 노령기까지 생애주기별 케어 가이드, 동반 출입 시 필요한 펫티켓 교육, 반려견 행동을 이해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 등이 포함됐다.

우리엔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동반 외출하는 일이 하나의 일상으로 자리 잡으면서 새롭게 시행된 기준을 보호자들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반려 문화에 맞춰 기술과 콘텐츠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엔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우리엔'을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해피펫]

badook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