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얼라인, 주총 앞두고 '쌍방 검사인' 신청…현미경 검증 나서
얼라인, 대전지법에 코웨이 주총 검사인 선임 신청
검사인, 의결권 유무·위임장 심사 등 진행 예정
- 신민경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둔 코웨이(000810)와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얼라인) 사이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양측이 주총 절차의 투명성을 감시할 '검사인' 선임을 법원에 나란히 신청하며, 한 치의 양보 없는 신경전에 돌입했다.
19일 코웨이는 얼라인이 코웨이 제37기 정기 주주총회와 관련해 대전지방법원 공주지원 검사인 선임을 신청을 냈다고 공시했다. 상법상 발행주식 총수의 100분의 1 이상을 보유한 소수주주는 총회 소집 절차나 결의 방법의 적법성을 조사하기 위해 법원에 검사인 선임을 청구할 수 있다.
앞서 코웨이도 지난 9일 정기주총 집행 절차 및 결의 방법의 적법성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인 선임 신청서를 대전지방법원 공주지원에 제출한 바 있다.
이번 검사인 등판 배경에는 코웨이와 얼라인 간의 팽팽한 의견 차이가 자리 잡고 있다. 양측은 현재 분리 선출 감사위원 후보 선임 문제를 두고 정면으로 맞붙은 상태다.
한번 이번 양측의 검사인 신청에 따라 법원이 선임한 검사인은 오는 31일 주주총회 현장에 참석해 △의결권 유무 확인 △위임장 심사 등 대리권 인정 여부 △표결 방식의 적법성 △투·개표 및 표결 집계의 정확성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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