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주총 D-7…한국의결권자문도 현 경영진 지지

최윤범 회장 재선임·이사 5인 선임 등 찬성 권고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에서 열린 제51기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에서 노조원들과 관계자들이 주총장 밖에서 대기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3.28 ⓒ 뉴스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한국의결권자문이 오는 24일 예정된 고려아연(010130)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최윤범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찬성을 비롯해 고려아연 측이 추천한 이사 전원에 대해 찬성을 권고했다.

17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한국의결권자문은 최근 발간한 의안분석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고려아연의 경영 성과와 미래 성장전략 추진에 대해서도 긍정적 평가를 내리며, 현 경영진 중심의 거버넌스 체제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이사 선임안 외에도 고려아연이 제안한 다수 안건에도 찬성 의견을 제시했다.

반면 MBK파트너스·영풍 측이 제안한 이사 후보와 액면 분할, 집행임원제 도입 등 주요 안건에 반대의견을 밝혔다.

집행임원제 도입의 경우 경영권 분쟁 상황에서 경영권 확보 방안 중 하나로 제안된 점에서 MBK·영풍의 진정성과 객관성을 확인하기 어려우며, 도입 후 제도 운영의 효율성과 안정성도 담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사 6인 선임안은 올해 9월까지 분리선출 감사위원 2인을 둬야 한다는 개정 상법을 이행하기 어렵게 만든다며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다.

한편 국내외 의결권자문사들은 이번 주총의 핵심 쟁점으로 분석되는 이사 수 선임안과 관련해 고려아연이 제안한 이사 5인 선임안을 모두 찬성한 상태다. 또한 고려아연이 추천한 이사 대부분에 대해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