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경유 '역전' 정상화…주유소 기름값 일주일 연속 하락(종합)

16일 오후 휘발유 1834.19원·경유 1833.74원

최고가격제 시행 나흘째인 16일 서울 시내 주유소에 휘발유, 경유 등 유가 정보가 표시돼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834.19원, 서울 평균 1859.86원을 기록했다. 2026.3.16 ⓒ 뉴스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석유 최고 가격제 시행 닷새 째인 16일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뛰어넘는 '역전 현상'이 정상화됐다. 전국 주유소 기름값은 최고가를 찍은 9일 이후 일주일 연속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1834.19원으로 전날 대비 5.90원 떨어졌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1836.54원보다도 2.35원 하락했다. 경유는 L당 1833.74원으로 전날 대비 7.43원 떨어졌다.

석유 최고 가격제가 도입된 13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비교하면 휘발유는 L당 1898.78원(12일)에서 64.59원 내렸다. 경유는 1918.97원(12일)에서 85.13원 떨어졌다.

가장 비싼 서울 주유소 기름값도 하락 추세다. 휘발유는 전날보다 4.90원 내린 1859.86원, 경유는 전날 대비 3.27원 떨어진 1849.56원이다.

다만 경유의 경우 제주 지역이 전날 대비 16.48원 내린 1862.69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국제 유가는 미국·이란 전쟁 영향으로 여전히 출렁이고 있다. 국제 유가는 통상적으로 2~3주 뒤 국내 가격에 반영된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