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대한수면학회, '수면 통합지수' 첫 공개…100점 만점에 '66점'

19~69세 성인 남녀 1000명 대상 조사
"향후 건강한 수면 문화 확산 견인하는 지표 될 것"

시몬스는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대한수면학회와 '대한민국 수면 통합지수'를 12일 공개했다.(시몬스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시몬스는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대한수면학회와 '대한민국 수면 통합지수'(KSIQ, Korea Sleep Integrity Quotient)를 12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수는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을 통해 전국 만 19~6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6 대한민국 수면건강 리포트'의 일환이다. 수면 패턴과 수면 만족도, 수면 저해 요인 등을 파악해 산출한 수면 실태 평가 지표다.

수면의 양과 질을 평가하는 '수면 점수'(80점), 생활 습관과 수면 환경 요소를 반영한 '수면 환경 점수'(20점)를 합산해 S, A, B, C등급으로 나눠 대한민국 성인의 수면 수준을 종합적으로 보여준다.

시몬스와 대한수면학회에 따르면 올해 대한민국 수면 통합지수는 66.25점(100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대다수의 국민이 만성 피로가 누적되는 상황에 놓여 있으며, 낮은 수면 만족도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이번 설문에서 응답자의 72.1%가 수면의 질 저하에 따른 불편감을 최소 주 1회 이상 겪고 있다고 답했다. 대표적인 불편 유형은 업무·학업 수행 시 집중력 저하(52.4%), 두통이나 피부 트러블 등 신체적 불편(46.5%), 감정 기복이나 예민함 등 정서적 변화(41.5%), 기억력·판단력 저하(33.1%)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전보다 수면의 질이 악화됐다고 응답한 사람도 32.5%에 달했다. 특히 남성(28.0%)보다 여성(37.2%)의 비율이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36.3%)가 가장 많았으며, 40대(34.1%)가 그 뒤를 이었다. 수면의 질이 악화된 주요 원인으로는 '심리적 불안 및 스트레스'(65.8%)와 '불규칙적인 생활 패턴 및 운동 부족'(53.8%)이 꼽혔다.

시몬스 관계자는 "이번 발표가 건강한 수면 문화 확산은 물론, 업계 전반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는 표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mk503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