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수면학회 "국민 78% 침대 취침…매트리스 '꺼짐'이 수면 질 방해"
전국 만 19~69세 남녀 1000명 대상 '수면' 조사
시몬스 "올바른 수면 문화 확산에 기여"
- 신민경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침대에서 잠을 자는 이들 중 과반은 매트리스의 '꺼짐 현상'으로 인해 수면의 질이 저하되는 불편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몬스침대는 11일 오후 서울성모병원에서 대한수면학회와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열고, 전국 만 19~6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6 대한민국 수면건강 리포트'를 공개했다. 이번 리포트는 국민들의 실질적인 수면 환경과 매트리스에 대한 인식 변화를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8.6%가 매트리스를 주된 취침 수단으로 꼽았으며, 67.2%는 '매트리스가 수면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소비자들이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편안함과 지지력'(77.7%)이었으나, 실제 사용 과정에서 느끼는 최대 불편함 역시 '꺼짐 및 지지력 저하'(57.4%)로 나타나 이상과 현실의 간극이 컸다.
안전성에 대한 요구도 갈수록 구체화되고 있다. 향후 제품 구매 시 안전 인증 여부가 브랜드 선택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은 95.4%에 달했다. 특히 피부 안전(72%)과 라돈 등 발암물질 차단(71.2%)이 핵심 고려 사항으로 꼽혔다.
이날 심포지엄에 참석한 수면 전문가들은 건강한 수면을 위한 구체적인 환경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너무 단단한 매트리스는 어깨와 엉덩이에 압력을 집중시키고, 너무 부드러운 제품은 허리를 휘게 만든다. 가장 이상적인 경도는 누웠을 때 허리 아래로 손이 힘들게 들어갈 정도의 밀착감을 주는 '중간 경도'다.
특히 자는 동안의 '자연스러운 뒤척임'을 방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불은 보온성이 우수하면서 가벼워야 하며, 잠옷 역시 온습도 조절과 통기성이 좋은 기능성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기상 시 허리 통증이 지속되거나 매트리스 중앙이 눈에 띄게 꺼졌다면 교체를 고려해야 한다는 조언도 덧붙여졌다.
성장 단계에 따른 맞춤형 선택도 강조됐다. 영유아는 뒤척임이 잦고 골격이 형성되는 시기이므로 너무 푹신한 제품보다 적당히 단단하고 탄성 있는 매트리스가 권장된다. 또한 낙상 위험을 줄이기 위해 낮은 프레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학령기에는 체격 급성장에 대비해 내구성이 좋은 제품을 고르되, 야뇨증이나 위생 관리를 고려해 세탁이 가능한 방수 기능성 커버를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김민수 시몬스 대표는 "대한민국 수면의학의 기틀을 다져온 대한수면학회와의 협력은 시몬스가 추구하는 건강한 수면의 가치를 의학적 토대 위에서 공고히 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수면 전문 브랜드로서 올바른 수면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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