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협력사 상생 확대…680억 저금리 대출·AI 교육 지원
매출 1000억 이하 협력사 대금 전액 현금 지급…명절 조기 지급
AI 전환 교육·안전 컨설팅·해외 전시 지원까지 공급망 경쟁력 강화
- 박기범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현대위아(011210)가 협력사의 경영 자금난 해소를 위해 680억 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 펀드를 운용하고 중소 기업에 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협력사의 인공지능(AI) 기술 역량 강화와 사업장 안전 확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까지 전방위로 지원하며 '기술 동반자'로서의 결속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지난 6~7일 제주도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에서 '우리의 동행이 더 큰 미래를 만듭니다'을 주제로 '2026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하고 주요 협력사와 함께 사업 전략과 비전 등을 공유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제품 기획 단계부터 개발·양산 원가 혁신까지 협력사와 함께 추진하며 기술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협력사의 AI 전환과 기술 향상을 돕기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상생협력센터를 활용해 실제 업무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도 지원한다.
현대위아는 동반성장 프로그램도 더 확대한다. 약 68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활용, 협력사에게 낮은 금리로 대출을 지원한다. 또한 매출 1000억 원 이하의 중소 협력사에게는 모든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명절에는 모든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경상남도 창원시 본사에 마련한 체험형 안전교육센터 'S+'를 통해 협력사 임직원 대상 안전 교욕을 실시하고 사업장 내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컨설팅도 지원한다. 협력사의 해외 전시회 참가 비용을 지원하고, 수출입 업무를 강화할 수 있도록 관세청의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인증' 취득 비용을 지원하는 등 협력사의 판로 확대도 돕는다.
현대위아 권오성 대표이사는 "지난 50년 동안 현대위아가 쌓은 역사의 밑바탕에는 바로 협력사가 있다"며 "협력사는 단순한 거래 관계를 넘어 기술을 고민하고, 위기를 극복하며 성과를 공유하는 진정한 동반자로서 오늘의 현대위아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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