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주총 앞두고 주주서한…거버넌스 개선·주주환원 강조
이사회 독립성·다양성·전문성 강화 강조…주총 안건 설명 담아
- 신현우 기자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고려아연(010130)은 오는 24일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서한을 발송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주주서한에서 고려아연은 거버넌스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이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는 점을 설명했다.
현재 고려아연 이사회 사외이사 비중은 68%다. 이는 국내 상장사 평균인 51%(공정거래위원회 발표 기준)를 상회하는 것이다. 지난해 여성 사외이사와 외국인 이사를 추가 선임해 이사회 다양성도 높였다.
또 지난해 경영위원회를 신설해 주요 투자·전략에 대한 사전 검토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고려아연은 이사회 독립성과 다양성,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거버넌스 개선 작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밸류업 로드맵 경과도 전달했다. 고려아연의 총주주환원율은 2024년·2025년 모두 200%를 넘어서며 목표인 40% 이상 유지를 초과 달성했다.
C레벨 참여 투자자 미팅도 2023년 20회에서 2024년 54회, 2025년 81회로 늘렸다.
고려아연은 이번 주주서한을 통해 정기주총 안건도 밝혔다. 이사회가 찬성한 안건은 △임의적립금 9176억 원의 미처분이익잉여금 전환의 건 △이사의 충실의무 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의 건 △분리선출 감사위원 2인 확대 위한 정관 변경의 건 등이다.
임의적립금 9176억 원을 미처분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는 안건은 분기배당을 위한 안정적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사의 충실의무 도입·분리선출 감사위원을 2인 확대를 위한 정관 변경 건은 상법 개정안을 선제 도입한 것으로 전체 주주의 이익 증대를 위해 이사회의 관련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조치다.
고려아연은 미국 통합제련소 건설 프로젝트(프로젝트 크루서블)를 성공시키기 위해 경영 능력을 꾸준히 입증한 현 리더십이 끊기지 않고 안정적으로 이어져야 하는 점을 강조했다.
고려아연은 주주서한에서 "신중한 투자 판단과 엄격한 자본 관리, 책임 있는 경영 원칙을 유지하고 프로젝트 크루서블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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