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을동물병원, 국소마취 레이저로 '반려견 피부혹' 제거술 1200건
서울대 출신 황선희 원장, 노령견 특화 피부 진료
-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이을동물병원이 최근 반려견 피부혹을 레이저로 제거하는 시술을 1200건 이상 실시했다고 밝혔다.
3일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 이을동물병원(원장 황선희)에 따르면 해당 시술은 전신마취 없이 국소마취로 진행했다.
황선희 원장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피부과 석사 과정을 마쳤다. 피부 진료에 특화된 동물병원 개원 후 최신 이산화탄소(CO₂) 레이저 장비를 도입해 강아지, 고양이의 피부혹을 제거하는 시술을 시행해 왔다.
해당 임상 데이터에는 얼굴, 발가락, 꼬리 등 해부학적으로 제거가 까다로운 부위의 종괴, 크기가 큰 낭종, 반복적으로 파열돼 만성 염증을 유발하는 피부혹 증례가 포함돼 있다. 특히 전신마취가 어려운 노령견 시술 건수도 다수 들어있다.
황선희 원장은 "피부혹이 반복적으로 터져 염증을 일으키거나 크기가 커지면 일상생활에 방해가 된다"며 "그런데도 전신마취가 걱정돼 제거를 망설이는 반려견, 반려묘를 위해 이 시술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술은 피부혹 제거가 필요한 병변을 가려내는 임상적 판단력과 전신마취 없이 안전하게 제거하는 기술력이 중요하다"며 "지금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도 피부종양과 난치성 피부질환 치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반려동물의 고통을 줄이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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