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중동 현지 임직원 안전 최우선…필요한 모든 조치하라"

한화그룹 중동 체류 임직원 123명…"안전 확보 조치 최선"

28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격으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2.28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1일 "중동 현지 임직원들은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회사는 철저한 안전 확보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하라"고 당부했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된 것과 관련, 이같이 주문했다.

한화그룹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쿠웨이트에서 방산, 금융, 기계 등의 분야에서 수출하고 있으며 현지 진출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라크에선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현지 체류 중인 한화그룹 임직원은 123명이며 가족까지 총 172명이다.

한화그룹은 김 회장의 지시에 맞춰 중동 지역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과 출장자, 가족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조치를 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해당 회사별로 현지와 실시간 소통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임직원 및 가족들의 이동 상황과 안전 여부를 계속 챙기고 있다.

또한 현지 공관 및 한인회와 소통해 교민 등 현지 한인들의 안전 확보에도 협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하면서 이란 정권의 붕괴 위험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란 지도부는 전국에 40일간의 애도 기간을 선포했으며 강경한 보복 의지를 천명했다.

goodd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