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美 LA 국제공항에 '차세대 플래그십 라운지' 오픈

통합 출범 앞두고 해외 공항서 첫 공개하는 리뉴얼 라운지
해외 직영 라운지 중 최대 규모…"라운지 인프라 지속 확장"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 차세대 플래그십 라운지 사전 공개 행사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가운데), 이진호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대한항공 제공)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대한항공(003490)은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에 '차세대 플래그십 라운지'를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해외 공항에서 처음 공개되는 리뉴얼 라운지다. LTW 디자인웍스 스튜디오가 디자인했으며 약 650억 원을 투입해 22개월 간 공사를 진행했다.

라운지는 일등석 라운지(6층)와 마일러 클럽 및 프레스티지 라운지(5층) 총 2곳이다. 총면적은 1675㎡로 대한항공이 운영하는 해외 직영 라운지 중 최대 규모다.

공항 고층에 자리한 라운지 좌석에서 내부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발코니 테라스를 설치했으며 라운지 인테리어는 밝은 자연광이 깊게 들어오는 구조로 설계했다.

따뜻한 질감의 목재와 고급 석재를 조화롭게 사용했으며 분청사기, 달항아리 등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담은 예술 작품을 곳곳에 설치했다.

LA 국제공항 대한항공 일등석 라운지.(대한항공 제공)

일등석 라운지에는 별실 2곳을 마련해 독립된 공간에서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 고객 기호에 따라 일품요리를 주문하는 퍼스널 다이닝 서비스 '아라카르트(à la carte)' 등 이용객 편의를 더욱 향상시켰다.

마일러 클럽 및 프레스티지 라운지 뷔페의 경우 오픈 키친 방식의 라이브 스테이션을 도입했다. 로컬 크래프트 맥주, 시그니처 블렌드 커피 등도 즐길 수 있다.

특히 마일러 클럽 전용 스페셜 메뉴가 제공된다. 해당 고객은 좌석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해 주문할 수 있다.

휴식과 업무 등 필요에 따라 라운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존, 패밀리 존 등 공간을 다양화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 이후 고객 수요에 대비해 국내는 물론 해외 라운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단 방침이다.

이에 따라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등 해외 주요 허브 공항에 위치한 라운지 확장과 리뉴얼을 잇달아 공개할 계획이다.

라운지 정식 개장에 앞서 지난달 26~27일(현지시각) 사전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라운지 소개 및 투어가 진행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이번 라운지 오픈으로 LA 국제공항에서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고품격 서비스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hwsh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