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볼 잡고 승모근까지 가볍게"…에이지알 '브이롤러' 써보니 [써봤구용]

홈케어의 진화, 눈으로 확인하는 탄력
어깨 결림 동시 해결…활용도 만점 패키지

편집자주 ...제품과 서비스 구매를 고민할 때 주변에서 사용해 본 사람의 이야기나 실제 사용하는 영상만큼 좋은 것은 없습니다. 직접 사용해 보고 체험해 본 생생한 리뷰를 써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려운 용어나 수치를 곁들이기보단 실제 느낀 점을 친구가 설명하듯 리뷰를 쓰고자 합니다.

'메디큐브 에이지알 부스터 브이 롤러+프로 미니 플러스' 제품 사진. ⓒ 뉴스1 신민경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직장 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느라 바쁜 워킹맘들에게 에스테틱 방문은 사치에 가깝다. 하지만 이제는 집에서도 전문가의 손길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거울 속 푸석해진 피부와 승모근을 보며 한숨짓던 이들을 위한 '구원투수'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에이피알이 선보인 '메디큐브 에이지알 부스터 브이롤러 헤드'다. 2만 번의 EMS 진동이 속근육을 깨워준다는 이 제품을 직접 일주일간 사용해 봤다.

메디큐브 에이지알 부스터 브이롤러 헤드를 작동 시킨 후 피부에 대자 미세 진동에 근육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 뉴스1 신민경 기자
파르르 떨리는 속근육의 움직임…즉각 반응

브이롤러를 처음 작동시키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시각적 피드백'이다.

이전 일반적인 마사지기는 피부 겉면만 문지르는 느낌이었다. 그러나 브이롤러는 피부에 갖다 대자 속근육이 미세하게 파르르 떨리는 모습이 거울을 통해 선명하게 확인됐다. 전류가 근육층까지 깊숙이 전달돼 스스로 운동하게 만드는 '진짜 관리'의 시작이었다.

'메디큐브 에이지알 부스터 브이 롤러+프로 미니 플러스' 두 제품 무게를 합해도 총 225g 불과하다.
가벼운 무게로 손목 부담 '제로'

놀라운 것은 기기의 무게였다. 브이롤러는 150g, 프로미니 플러스는 75g으로 두 제품 무게를 합해도 225g에 불과하다.

직장에서의 문서 작업과 장시간 육아로 손목이 약해진 워킹맘이 들어 장시간 얼굴과 어깨를 문질러도 손목에 무리가 전혀 가지 않을 정도로 가벼웠다. 덕분에 TV를 보거나 휴식을 취하며 한 손으로 가볍게 케어할 수 있어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매일 꾸준히 사용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브이롤러 경락 모드를 사용해 심부볼을 관리하고 있다. ⓒ 뉴스1 신민경 기자
속건조 해결부터 심부볼 라인 정리까지

기자는 가장 고민이었던 속건조와 처진 얼굴 라인을 위해 얼굴에 '탄력 모드'와 '경락 모드'를 병행해 사용했다.

첫날부터 즉각적인 변화가 느껴진 것은 피부 컨디션이었다. 정교한 미세진동이 기초 화장품의 유효 성분을 피부 깊숙이 밀어 넣어주는 덕분에, 평소 고질적이던 속건조로 인한 당김이 크게 개선된 느낌이었다. 건조함이 개선되면서 메이크업 밀착력까지 높여줬다.

가장 기대했던 심부볼 관리는 경락모드를 사용한 지 3일 차에 빛을 발했다. 롤러의 각도가 얼굴 굴곡에 완벽하게 밀착돼 처진 라인을 힘 있게 끌어올려 주었다. 사용 후 거울을 보니 둔탁했던 턱선과 입가 주변의 심부볼 부위가 한결 정리돼 인상이 한층 맑아진 분위기를 자아냈다.

프로 미니 플러스는 작은 헤드를 갖추고 있어 콧망울 옆이나 입가를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다. ⓒ 뉴스1 신민경 기자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패키지에 함께 구성된 프로 미니 플러스는 콧방울 옆이나 입가 등 세밀한 관리가 필요한 곳까지 케어해주는 효자 아이템이다. 본체와 미니 기기의 조합으로 얼굴 전체를 빈틈없이 관리할 수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았다.

근육 케어 모드로 승모근을 관리하고 있다. ⓒ 뉴스1 신민경 기자

브이롤러의 진가는 얼굴을 넘어 어깨에서 터져 나왔다. 장시간 육아와 업무로 잔뜩 솟아오른 승모근에 '근육 케어 모드'를 적용하자 어깨가 들썩일 정도로 강력한 마사지 기능이 느껴졌다. 뭉친 근육의 매듭을 하나하나 풀어주는 듯한 강력한 미세진동은 하루의 피로를 씻어내는 힐링 타임을 선사했다.

메디큐브 에이지알의 결합형 뷰티 디바이스 라인업. (에이피알 제공)
스마트한 뷰티 설루션, 에스테틱을 거실로

일주일간 체험해 본 브이롤러는 단순한 뷰티 기기를 넘어선 '토털 라이프 케어' 설루션에 가까웠다.

탄력, 경락, 안마라는 세 마리 토끼를 단 하나의 디바이스로 잡을 수 있다는 점과 손목이 편안한 가벼운 설계, 그리고 세심한 피부 결 관리까지 가능한 미니 기기 구성은 시간과 비용을 아끼려는 현대인에게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다.

짧은 사용 기간이었음에도 확실한 변화를 보여준 브이롤러는 홈에스테틱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smk503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