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글로벌 디스플레이 설비 투자 확대…OLED 67%"

23일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보고서 발표
"제조사별 8.7세대 OLED 증착 방식 결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2030년까지 글로벌 디스플레이 설비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전체 설비 투자 중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67%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액정표시장치(LCD)는 30%, 마이크로(Micro)-OLED는 2%로 예측됐다.

2028년 LCD 투자는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HKC의 9세대(3370x1940㎜) 신규 투자로 증가할 전망이다.

23일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2026년 1분기 분기별 디스플레이 설비 투자 및 장비 시장 점유율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체 설비 투자는 전년 대비 32%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LCD는 45% 역성장하지만 OLED는 68%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BOE B16, CSOT t8, Visionox의 V5의 G8.7 IT OLED 등이 OLED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 아다니(Adani)와 폭스콘(Foxconn)의 초고화질(G10.5) LCD 투자는 결렬됐으나 2028년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HKC의 9세대 LCD 투자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향후 G6의 OLED 스마트폰 신기술 추가로 인한 보완 투자는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또 2028년부터 2030년까지 글로벌 디스플레이 설비 투자가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2023~2030년 전체 설비 투자 금액 중 67%가 OLED, 30%가 LCD, Micro-OLED가 2%로 예상된다.

이재호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연구위원은 "BOE와 삼성디스플레이(SDC)는 파인 메탈 마스크(FMM), Visionox와 LG디스플레이는 노광 기술을 사용한 Photo Patterned(mask-less) OLED, CSOT는 RGB 잉크젯 방식 도입을 확정하는 등 디스플레이 제조사별 8.7세대 OLED 증착 방식이 모두 결정됐다"며 "FMM 방식을 사용하는 삼성 디스플레이와 BOE는 연내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Visionox와 CSOT는 올해 Q4부터 설비 도입이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