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워싱턴 취항 기념…노선 운임 최대 30% 할인

4월 인천~워싱턴DC 주4회 운항 "초기 수요 확보에 주력"

에어프레미아 B787-9 항공기(자료사진. 에어프레미아 제공).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4월 미국 워싱턴 DC 취항을 기념해 해당 노선의 운임을 최대 3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워싱턴 DC 노선을 대상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운임의 30%를 할인하는 코드를 제공한다. 할인 코드는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할인 코드를 놓친 고객도 오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예약 과정에서 할인 코드 'IADNEW20'를 입력하면 운임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4월 24일부터 인천~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IAD) 노선에 주 4회(월·수·금·일요일) 일정으로 정규 운항을 시작한다.

국적 항공사가 워싱턴 DC에 정규편을 띄우는 건 1995년 대한항공 취항 이후 31년 만에 처음이다. 현재 인천-워싱턴DC 직항편을 운항하는 항공사는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등 2곳뿐이다.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는 연방정부와 주요 국제기구가 밀집한 행정·외교 중심지로 공공·방산·연구기관 방문 등 출장 수요가 꾸준한 지역이다. 특히 인근 버지니아 북부에는 국방·기술 관련 산업과 연구시설이 집적돼 있어 기업 및 기관 수요가 안정적으로 발생하는 시장으로 평가된다.

동시에 스미스소니언 박물관군, 내셔널 몰, 링컨 기념관 등 미국 현대사를 상징하는 문화·역사 인프라가 밀집한 도시로 일반 여행객 수요도 꾸준하다. 주요 박물관의 무료 개방 정책 등으로 체류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취항 공항인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은 워싱턴 대도시권의 핵심 관문으로 정부 기관 접근성이 우수하며, 미국 주요 도시와의 환승 네트워크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동부 지역 내 연계 이동 편의성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워싱턴 DC는 공공·외교·연구기관 방문 수요와 일반 문화 관광 수요가 함께 형성된 시장"이라며 "이번 취항은 미주 노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수익 기반을 안정화하기 위한 전략적 확장인 만큼 초기 수요 확보와 시장 안착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