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매출 호조세"…에이블씨엔씨, 4Q 영업익 69억 '흑자전환'
매출액은 679억…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
당기순익 55억…전년 동기 대비 85.9% 신장
- 신민경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에이블씨엔씨(078520)가 해외 매출 호조세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에이블씨엔씨는 6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9억 5400만 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7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4.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5억 원으로 85.9% 증가했다.
회사는 지난해 글로벌 리테일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한 과감한 선택이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에이블씨엔씨는 수익성이 낮은 국내 오프라인 직영점과 면세 사업을 정리하고 수출과 해외 온라인 채널에 화력을 집중해 왔다.
그 결과 4분기 해외 매출은 전분기 대비 34.4% 급증하며 전체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 해외 수출 비중은 68%까지 확대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해외 시장 전반에서 고른 성장세가 나타났다. 특히 유럽 시장은 서유럽과 동유럽을 중심으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63%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 흐름을 보였다. 독일, 스페인 등 주요 국가에서 메이저 오프라인 유통 채널 진출을 확대하고, 현지 소비자 접점을 강화한 전략이 주효했다.
지난해 연간 영입이익은 177억 원으로 2.7% 줄었다. 매출액은 2420억 원으로 1.2%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137억 원으로 6% 감소했다.
신유정 에이블씨엔씨 대표는 "과감한 수익 구조 개선과 해외 시장에 집중한 전략적 투자가 확실한 결과로 증명됐다"며 "2026년에는 검증된 북미 시장의 성공 모델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시장 확장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지속하며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서의 도약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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